[핫클릭] 해남 휴양림서 산악회원 31명 말벌떼 공격받아 外
▶ 해남 휴양림서 산악회원 31명 말벌떼 공격받아
전남 해남의 한 휴양림에서 60~80대 산악동호회원 수십 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11시 반쯤 해남군 계곡면 한 휴양림 쉼터에서 산악회 회원 31명이 말벌떼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얼굴과 몸 등에 벌을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인근에 벌집이 있는지 모르고 점심을 먹다가 벌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집을 제거했습니다.
▶ 훔친 택시로 음주운전 사고…서울대 대학원생 검거
훔친 택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19일) 오전 6시 40분쯤 관악구 서울대 후문삼거리 근처에서 절도와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택시 기사가 편의점에 들른 사이 택시를 훔쳐 타고,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사고 직후 택시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아파트 발주 입찰담합 무더기 적발…10개사 제재
아파트 유지보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담합한 업체 10곳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송파 헬리오시티아파트와 인천 만수주공4단지아파트, 청주 리버파크자이아파트에서 진행된 3건의 입찰에서 담합한 10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1,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사업자는 들러리 사업자를 내세우거나 입주자 대표회의, 관리사무소와의 관계를 이용해 계약을 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노후 아파트 증가에 따라 유지보수 입찰 담합이 지속한다고 보고 정기조사와 함께 공사비 확인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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